‘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설명회’(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 경기도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이라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청년 지원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 관계자 120여 명과 함께 제도의 취지와 실행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보호 종료 이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초기 주거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간 임대보증금 전액을 도비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 물량은 총 118호 규모다.
설명회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 절차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가 상세히 안내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들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 한 명의 자립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바꾼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제도를 보완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청소년자립지원관, 경기도아동그룹홈지원센터 등 자립 관련 기관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다졌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년 자립을 위한 정책 확대와 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