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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오리역 일대, 첨단산업 혁신거점 개발 본격 시동 총괄기획가·전문 자문단 위촉…민·관·산·학 협력 구도 구축 AI R&D센터 유치 등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 기대 박찬분 기자 2025-06-09 18:12:41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위촉된 총괄기획가 및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경기뉴스탑(성남)=박찬분 기자]성남시가 오리역세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개발’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총괄기획가 및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회의는 오리역세권을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 첫 발걸음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시정연구원, 그리고 도시계획·AI·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도시계획·AI 전문가 총괄기획가로…국제적 인물도 참여


성남시는 지난 5월 민간 기업 자문단으로 현대자동차그룹·스마트도시협회 컨소시엄과 에치에프알(HFR)을 위촉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계획과 산업(AI) 분야의 총괄기획가 및 자문단 구성을 공식화했다.


도시계획 분야에는 중앙대학교 김찬호 교수가, AI 산업 분야에는 고려대학교 고한석 교수가 각각 총괄기획가로 위촉됐다. 특히 미국 피츠버그를 첨단 산업도시로 전환시킨 톰 머피(Tom Murphy) 전 시장도 명예총괄기획가로 함께한다.


자문단에는 함승우 어반피엠 대표, 김동근 LH 전문위원, 우명제 서울시립대 교수, 정수진 성남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기홍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포함됐다.


“성남 미래 100년 여는 핵심 프로젝트 될 것”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외에도 금융기관 등 민간 기업의 AI 연구개발센터 투자 제안이 함께 논의되며,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하는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의 가능성도 제시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융합된 성남의 미래 100년을 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민·관·산·학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향후 총괄기획가 및 전문가 자문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오리역세권을 첨단기술 중심의 스마트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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