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박물관 초등학교 교사 연수 프로그램 포스터(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광주·하남)=박찬분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오는 6월 19일 ‘공예의 언덕’에서 광주와 하남 지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두 도시, 하나의 시간: 광주·하남 역사를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국가유산청과 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자박물관이 주관하는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교사들의 지역 문화유산 이해를 돕고 이를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광주·하남 지역 초등학교 교사 25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프로그램은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세종대학교 황보경 학예 주임의 ‘광주와 하남의 문화유산과 인물’ 주제 강의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설명회 ▲상설전시 관람 및 해설 ▲향기를 담은 달항아리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올 9~11월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안내된다. ▲저학년 대상 ‘국가유산에 숨은 기후변화를 찾아라!’ ▲고학년 대상 ‘조선왕실백자의 위대한 탄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 교사들의 수업 연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누리집(https://www.goegh.kr) 또는 **한국도자재단 누리집(https://www.kocef.org)**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자박물관(031-799-1566)으로 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지역 역사와 유산을 통합적으로 이해해 보다 풍부한 수업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학생 대상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유산 교육이 실질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