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권으로 명사강연’(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민 평생독서 프로젝트’의 일환인 ‘천권으로 명사강연’이 지난 7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성황리에 첫 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심리 치유 전문가이자 『당신이 옳다』의 저자인 정혜신 박사가 연사로 초청돼, 참석한 도민 70여 명과 깊은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심리적 공감과 회복을 주제로 한 대화형 독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정 박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제시한 개념인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공감이 회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서로의 감정을 안전하게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도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명사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 외에도 북버스킹, 가족 리추얼 챌린지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천권으로(路), 인생을 바꾸는 실천 독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책과 사람, 그리고 마음을 연결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삶 속에서 독서가 주는 깨달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