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제1호 개장식’(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구리)=이윤기 기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이 6월 5일 구리시 늘푸른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제1호 개장식’에 참석해 포용적 놀이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문을 연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는 장애와 비장애, 연령의 구분 없이 모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설계된 경기도의 첫 무장애 통합놀이터다.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누구나 차별 없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현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획일화된 기존 놀이터는 다양한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기엔 구조적 제약이 있었다”며,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놀이 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포용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회도 이러한 무장애 공간이 지역사회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은 장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차별 없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총 4곳의 통합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