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오산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5일 오산시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오산시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오산 운암뜰 조기착공 및 트램 연결 ▲독산성 보적사 진입로 도로 재포장 ▲오산 서부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CCTV 확대 설치 등 총 10건의 정책과제가 다뤄졌으며, 오산시와 도의회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오산 서부우회도로 개통 이후 교통소음으로 주민들이 수면장애와 학습 방해 등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방음터널 설치를 통한 도시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보행자 안전과 경관 개선을 위해 오산동과 궐동을 잇는 목교 신설이 필요하다”며, “자연과 함께 걷는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오산시의 현안을 청취하고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의회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 물놀이장 및 복지타운 수영장 보수공사 등 주요 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오는 9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담회에는 이영봉 단장을 비롯해 김영희, 조용호 의원과 오산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