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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중국 장쑤성 방문… K-문화외교 첨병 나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와 정책간담회… 문화·관광 협력 방안 논의 국제문화예술교류 MOU 체결… K-콘텐츠 세계화 견인 의지 밝혀 장동근 기자 2025-06-07 16:02:00


경기도의회=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정책간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가 K-콘텐츠 확산과 국제 문화외교 강화를 위해 중국 장쑤성을 공식 방문, 양 지역 간의 문화예술 및 체육·관광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5일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및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12월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주롱 예술대학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경기도와 장쑤성은 2024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난징은 한국 독립운동사와도 깊은 인연이 있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협력 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위원회는 난징항공우주대학과 ‘경기도-장쑤성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


또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4회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 문화기관 및 학자들과 함께 경기도의 문화외교 정책과 국제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오징어게임,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제주 사투리 콘텐츠 ‘폭싹 속았수다’ 등 K-콘텐츠가 세계 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지금, 경기도가 대한민국 문화수출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자치외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방문에는 황대호 위원장을 비롯해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홍원길 위원(국민의힘, 김포1)이 동행했으며, 정은혜 전 국회의원과 전홍덕 아시아문화한림원 원장도 참여해 양 지역 간 문화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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