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 포럼’ 성료…고양시, 커피산업 도시로 도약

‘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 포럼’ 성료…고양시, 커피산업 도시로 도약 "커피로 여는 도시 브랜드의 미래” 전문가·산업체 100여 명 머리 맞대 창업·일자리·문화 중심 산업으로 커피 육성…고양시 성장 전략 제시 이윤기 기자 2025-06-05 15:43:09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특례시는 지난 6월 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 포럼’을 열고, 고양시 커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도시브랜드 육성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고양, 커피산업으로 여는 도시브랜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원구원이 주관했으며,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커피산업 전문가, 관련 기업,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커피, 부산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주제로 부산시의 커피산업 육성 사례를 소개했으며, 안지호 고양연구원 경제자유구역센터장은 ‘고양시, 왜 커피산업인가’를 통해 고양시의 지역 특성과 산업 기반을 고려한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광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커피업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고양시 커피산업의 차별화 전략과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커피산업 종사자와 기업 관계자 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상호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커피산업을 창업과 일자리, 관광과 문화의 중심에 두고 고양시를 수도권 원두 유통 거점이자 독창적인 커피 문화를 지닌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전략과 제안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커피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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