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현장방문(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공약사업의 실질적인 이행력 점검을 위해 시민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4일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한국세라믹기술원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복하천 수변공원 등 3곳을 차례로 방문해 공약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과의 약속이 어떻게 현실화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된 도시의 모습을 시민 평가단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날은 단순한 현장 시찰을 넘어,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조정 사항에 대해 평가단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시는 현재 추진 방향의 조정이 필요한 공약으로 ▲반도체파크 및 미래도시체험관 조성 ▲반도체연구단지 및 첨단융복합 연구기관 유치 ▲교원아파트 건립 등 3건을 들며, 여건 변화에 따라 실현 가능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조례에 근거해 평가단의 자문을 받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진섭 공약이행평가단장은 “단순한 보고가 아닌 직접 현장을 살피며 시정의 투명한 운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8기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공정한 평가자”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충실히 검토해 실천력 있는 공약 추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