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경기도, ‘경기미 소믈리에’ 첫 교육생 모집 쌀 품종부터 밥 짓기 실습까지… 쌀 맛 구분하는 특별한 경험 광역지자체 최초 도입… 쌀 소비문화 새 지평 연다 장동근 기자 2025-06-05 11:23:14


경기미 소믈리에 교육 포스터(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이 광역지자체 최초로 쌀의 품종과 맛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경기미 소믈리에 시범교육’을 도입하고, 6월 16일까지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와인의 향과 풍미를 감별하는 소믈리에처럼, 경기미의 품종과 밥맛을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길러 쌀 소비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약 16시간 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되며, ▲쌀 재배 과정과 생산기술 이해 ▲경기도 대표 품종 식미평가 실습 ▲맛있는 밥 짓기 실습 등 이론과 체험이 병행된다. 참여자는 다양한 경기미 품종을 직접 맛보고 그 특성과 차이를 구분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받게 된다.


쌀과 밥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전용 누리집(naver.me/FaOvLNMY)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전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경기미 품평회 식미 평가단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가 개발한 다양한 벼 품종을 개인의 입맛이나 용도에 맞춰 선택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쌀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핫이슈

기획특집

취재현장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