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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출범 1년… 촘촘한 ‘돌봄 안전망’ 자리잡아 1만8천여 아동에게 돌봄서비스… 월평균 23만 건 이용 실적 기록 운영기관 지원·아이돌보미 양성·현장 점검으로 서비스 질 제고 장동근 기자 2025-06-05 10:36:53


2024년 경기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출범식(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설립한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센터는 지난 1년 동안 도내 아동 1만8,214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육아 공백 해소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보미를 연계해주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 광역 차원에서 돌봄 행정을 총괄하고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에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 행복 플랫폼’을 미션으로 내걸고, ▲시간제 돌봄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기관연계 돌봄 등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를 추진해왔다. 2025년 4월 말 기준, 도내 1만146개 가정이 총 366만4,550건(월평균 약 22만9천 건)의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5,698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센터는 현재 도내 32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하며 법률·노무 자문, 종사자 심리정서지원, 실무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각 기관의 운영 내실을 다지고 있다. 특히, 전화·모바일·현장 방문 등을 통해 총 1만9,455회의 점검을 실시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부정수급 차단 등 서비스 질 개선에 힘써왔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당지급 자동서식 프로그램 3종을 자체 개발·보급하는 등 행정 부담도 줄였으며, 아이돌보미 양성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양질의 돌봄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돌봄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에 귀 기울이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돌봄 안전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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