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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 민선8기 후반기 핵심 인사 단행 정무·정책·협치·기회경기 등 수석보좌관에 전문 인사 대거 배치 조혜진 비서실장 임명…경기도 첫 여성 비서실장 탄생 장동근 기자 2025-06-05 10:15:23


고영인 경제부지사(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4일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인사를 단행하고,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정무·정책·협치·기회경기 수석과 비서실장 등 핵심 보좌진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 윤준호 정무수석, 안정곤 정책수석, 박용진 협치수석,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조혜진 비서실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실무와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로, 도정 후반기 추진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해에도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맡은 바 있다. 경제와 정무 분야에 대한 복합적 역량을 바탕으로 도내 경제정책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윤준호 정무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무 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정무수석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대외 협력과 정무적 조율을 담당하게 된다.


안정곤 정책수석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활약한 기획통으로, 도정 정책 전반에 전략적 통찰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진 협치수석은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에서 실무·정무 양면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강권찬 기회경기수석은 기존 임기를 연장하며 김 지사의 핵심 공약 이행을 마무리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조혜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경기도 첫 여성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점도 눈길을 끈다. 조 비서실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외협력담당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등으로 활약하며 정무적 감각과 정책 기획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고루 갖춘 인사들로 구성돼, 민선8기 도정 후반기를 안정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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