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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동에 ‘똑버스’ 첫 도입…6월 5일부터 2대 정식 운행 지역주민 이동편의↑…왕송호수공원-의왕역 접근성도 개선 앱·전화 호출 모두 가능…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 적용 장동근 기자 2025-06-04 08:28:45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의왕 ‘똑버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초평동 일대에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가 6월 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똑버스는 8인승 소형 차량 2대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운행 구역은 초평동과 왕송호수공원, 의왕역 일대를 포함하며, 지역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해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도 기대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돼 경제적 부담도 적다.


이용 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차량이 배정되며,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 호출(☎1688-0181)도 가능하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의왕 똑버스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며 “도는 똑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주민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파주에서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시군에 총 233대의 똑버스를 운영 중이다. 호출 기반으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한 똑버스는 도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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