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BI(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주식회사가 대학 축제와 지역 행사에 다회용기 공급을 확대하며 친환경 정책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열린 안성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축제 푸드트럭 및 푸드존에 약 1만5천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했다. 이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축제’에는 6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공급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에 기여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1년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달앱을 통한 24만 건의 다회용기 주문과 지역 축제에서 58만 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이끌어내, 약 77톤의 폐기물 감량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프로스포츠 홈경기에도 다회용기를 지원해 지난 5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다회용기가 도입됐다. 수원삼성 홈경기에서만 약 11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 사용이 예상된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탄소중립과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영화관 다회용기 공급과 도내 카페 텀블러 세척기 지원 등 친환경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