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업사이클 팝업스토어’(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신세계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2025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내 업사이클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폐자원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한편,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순환경제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3층 식품관 앞 전시존에서는 서스테이너블, 이서우드 등 지역 업체가 폐플라스틱과 자투리 원단 등 일상 폐기물을 재가공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업사이클 제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카드지갑, 가방, 생활소품, 반려용품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친환경 제품들이 판매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층 S가든 체험존에서는 폐플라스틱, 커피박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행사장 내 포토존은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 조형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업사이클의 가치를 즐겁게 체험하고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공병 기부와 SNS 인증, 현장 체험 및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캡슐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업사이클 굿즈가 증정된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업사이클을 직접 보고 만들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참여 기업과 도민 모두가 함께 순환경제 실천에 동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