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패키지’(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 여성에 한정했던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대상을 ‘여성가구 전체’로 확대하고 오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여성안심패키지’는 스마트홈카메라,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등 여성의 일상생활 안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안심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지원 규모와 구체적인 물품 구성은 시군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신청 전에 반드시 각 시군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 각 시군 누리집,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도 할 수 있다.
또한, 31개 시군에서는 범죄 피해 여성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하기 위해 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즉시 물품을 배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안심패키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성들의 일상 속 불안을 해소하는 안전 정책”이라며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실질적인 주거 안전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