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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재도전학교’ 1기 교육생 45명 수료 .. 실패를 딛고 새로운 도전으로 4박 5일 합숙 교육 통해 심리 치유와 실무 역량 강화 개그맨·작가 특강으로 동기 부여, 다양한 사연 가진 도민 참여 전순애 기자 2025-06-02 08:20:59


경기 재도전학교 수료식(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원은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경기 재도전학교’ 1기 합숙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45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패를 경험한 도민들에게 재도전의 용기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부터 취업·창업 실습까지… 다각적 교육 프로그램 진행


이번 교육은 정서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직무 중심의 실습, 미래 비전 수립, 체험형 미션 및 조별 활동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자기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상처를 치유하며,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았다.


특히 개그맨 고명환과 작가 고도원이 ‘365일 가슴 설레며 도전하는 법’과 ‘꿈너머 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동기와 희망을 불어넣었다.


교육에는 여러 차례 취업에 실패한 청년, 폐업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 직업 전환 과정에서 좌절을 겪은 중장년 등 다양한 배경의 도민들이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와 격려를 나누었다.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 강현석 국장은 “이번 재도전학교는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재도전의 출발점이 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오후석 원장은 수료식에서 재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리두(RE:DO)’를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지만 수료생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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