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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차 부품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내연기관 인력 재교육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 운영 미래차 산업 대비…현대엔지비와 협력해 커리큘럼 강화 장동근 기자 2025-06-02 07:37:26


친환경차 부품 개발 전문 인력 양성 포스터(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대비해 친환경차 부품 개발 전문 인력 300명 양성에 나선다. 도는 6월 2일부터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며, 교육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테크노파크가 공동 추진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교육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올해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 재직자 및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산업전환기 대응 위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제공

교육 과정은 산업 전환기 내연기관 중심 부품기업의 친환경차 생태계 진입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본과정에서는 친환경차 구조 이론 및 실차 분해·조립 실습,실무과정에서는 전동화 시스템(구동·전력변환·배터리·제어)과 소프트웨어(임베디드·펌웨어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이 이루어진다.


신설된 심화과정은 실무과정을 수료한 인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기술 고도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수강자 전원에게는 117차시 분량의 이러닝 콘텐츠가 상시 제공돼, 현장과 병행한 자기주도 학습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541명이 교육에 참여해 305명이 수료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더욱 강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친환경차로의 산업 전환은 불가피한 시대 흐름”이라며 “도내 부품기업과 인력이 함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상세 안내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www.gtp.or.kr) 또는 미래사업팀(031-500-3022)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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