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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행정에도 예술처럼 상상력과 창조정신 필요”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특강서 ‘예술작품으로 보는 르네상스’ 강연 "르네상스의 인본주의와 융합정신, 도시 변화 이끄는 원동력” 강조 박찬분 기자 2025-05-30 09:30:01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특강(사진=용인시)


[경기뉴스탑(용인)=박찬분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예술 작품에 나타난 상상력과 창조정신은 행정과 정책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8일 용인시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의 ‘능력개발 및 문화체험교육’ 행사에서 대의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작품으로 보는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서양 르네상스가 예술을 넘어 인문학,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이뤘던 창조의 시대임을 설명했다. 또한 “우리의 시정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는 예술가들의 도전 정신과 상상력을 행정에 접목해 도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최후의 심판’,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 유명 작품과 관련된 역사적 일화와 예술적 함의를 소개하며 예술이 단순한 감상이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통찰의 매개체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르네상스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피렌체의 융합 문화와 메디치 가문의 후원 사례를 들어, “도시 발전에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창조적 융합이 필요하다”며 “시민들 스스로도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해 도시 변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예술 작품이 사회와 도시 브랜드에도 영향을 준다며, ‘모나리자’의 세계적 명성과 ‘세이렌’을 차용한 스타벅스 로고의 예를 통해 예술·신화·상상력이 도시와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대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산림치유, 치매 파트너 교육, 재능 함양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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