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신진작가 100인의 동양화 작품 전시… 전통과 현대의 ‘또 다른 비상’

경기도 북부청사, 신진작가 100인의 동양화 작품 전시… 전통과 현대의 ‘또 다른 비상’ 6월 한 달간 ‘경기천년길 갤러리’서 기획전시 개최… 전통 기법·미술치료 등 다양한 시도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옥당지·먹 활용한 작품부터 어반스케치까지 눈길 이윤기 기자 2025-05-30 08:49:21

신진작가 100인의 창의적인 동양화 작품 전시 ‘또 다른 비상전(飛上展)’(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의정부)=이윤기 기자]경기도가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공간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신진작가 100인의 창의적인 동양화 작품 전시 ‘또 다른 비상전(飛上展)’을 오는 6월 1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민대학교 한호중 교수의 지도를 받은 신진작가 100인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다양한 시도와 표현 기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의 숨결’, ‘도시의 시선’, ‘마음의 울림’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전통 동양화 기법은 물론 어반스케치와 미술치료 등 현대적 접근이 돋보인다.

특히, 우리 고유의 종이인 옥당지와 먹을 활용한 작품, 도시 풍경을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동양화, 내면을 표현한 미술치료 작품 등 기법과 주제의 폭넓은 조합이 전시의 묘미를 더한다.

전시가 열리는 ‘경기천년길 갤러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지하 1층에 위치한 공간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일 개방되며, 관람은 무료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들의 열정과 재능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도민들께서 예술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천년길 갤러리는 이번 기획전 이후에도 ▲워킹맘의 일상을 다룬 개인전 ▲문화재·유적지 사진전 ▲캘리그라피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시 관련 상세 일정 및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공식 누리집(www.gg.go.kr/mn/peaceplaz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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