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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본격 운영…청년 일상에 활력 민간사업장 3곳 ‘이웃집 청년공간’ 지정…취미·문화 프로그램 다채 악기 수업부터 비건 요리, 목공 체험까지…6월부터 월별 운영 장동근 기자 2025-05-29 18:45:12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2024년에 진행된 청년낭만프로그램 모습/역량강화 강의(사진=과천시)


[경기뉴스탑(과천)=장동근 기자] 과천시가 경기도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오는 6월부터 청년 대상 창의적 문화·취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기존 공공시설에 국한되던 청년공간의 한계를 넘어, 청년들이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민간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과천시는 사업을 통해 ‘이웃집 청년공간’이라는 이름으로 3곳의 민간 공간을 청년 활동 거점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공간은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과천대로7가길 20, 204호) ▲로푸드팜(양지마을1로 39) ▲우드스튜디오 움(광창1로 21-35)이다.


음악·요리·목공 등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 마련

각 공간은 청년 수요가 높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월 단위로 운영한다.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는 첼로, 가야금, 해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악기 강습과 합동 연주회 프로그램을, 로푸드팜은 비건 디저트, 발효음료 등 건강식을 주제로 한 원데이 쿠킹 클래스를 제공한다.


또한 우드스튜디오 움에서는 도마, 스툴 등 원목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 목공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6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과천시 청년공간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의 창의성·자기계발 지원 지속할 것”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와 취미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창의성과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창의적 활동과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청년정책 예산으로 약 60억 원을 편성,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는 청년전용 공간 **‘청년공간 비행지구’**를 조성해 자기개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청년 낭만 프로그램’, 마음건강 지원, ‘모과청(모든 과천 청년들의 밤)’ 등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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