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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과수 돌발해충 방제 약제 지원…적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 695ha 면적·925농가 대상 공급…5월 말까지 약제 지원 완료 예정 약충기 방제 중요…기후변화 속 해충 확산 차단에 행정력 집중 박찬분 기자 2025-05-28 11:31:52


과수 돌발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약제 사용안내 포스터(사진=이천시)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이천시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작물은 복숭아, 배, 사과, 포도 등이며, 총 695ha 면적의 925호 농가가 지원을 받는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으로, 나무의 수액을 흡즙해 생육을 저해하고 과실 품질을 떨어뜨리는 등 농작물과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이동성과 번식력이 뛰어나 단기간에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시는 해충의 활동이 낮고 약제 내성이 약한 시기인 ‘약충기’(5월 말~6월 중순)에 맞춰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는 5월 말까지 약제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가에 올바른 방제 요령도 함께 안내해 해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방제 시기와 방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방제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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