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서관의 날’ 맞아 독서문화행사 풍성…시민과 책의 만남 확대

안성시, ‘도서관의 날’ 맞아 독서문화행사 풍성…시민과 책의 만남 확대 강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전순애 기자 2025-04-10 15:59:21

홍보물(사진=안성시)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는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4월 12일~19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안성시 내 6개 공공도서관(중앙, 공도, 보개, 진사, 일죽, 아양)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윤우학 교수가 ‘보는 미술의 즐거움’(4월 15일)을 주제로 미술 감상의 색다른 시각을 전한다. 공도도서관에서는 강창희 대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한 경제의 법칙’(4월 15일)을 소개하며, 삶의 경제적 준비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한다.

이밖에도 진사도서관에서는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10개의 시점으로 보는 영화감상법’(4월 12일)을 강연하며, 아양도서관에서는 장한업 교수가 ‘다문화 인식 개선, 지방소멸을 막는다’(4월 12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전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중앙도서관은 ‘안성맞춤 시詩축제’를 주제로 북큐레이션 및 참여형 행사를 운영하고, 공도도서관은 MBTI 유형에 맞춘 도서를 전시한다. 진사도서관은 영화로 제작된 소설을, 아양도서관은 다문화와 공감을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팝아트, 자연숲 미술, 컬러클레이, 책갈피 만들기, LED 독서 무드등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도서관 퀴즈, 책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 등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가깝고 즐겁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www.ap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각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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