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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봄철 농업시설 화재·전기 사고 예방 총력 홍보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전기안전점검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 박찬분 기자 2025-04-09 11:57:03


여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시설에서의 화재 및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사진=여주시)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시설에서의 화재 및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로, 온실이나 축사 등에서 전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 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시행 중인 **‘농업시설 화재예방 전기안전점검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계약용량 75kW 미만의 소규모 농업용 전기시설(하우스, 저온저장고, 창고 등)을 대상으로 전기설비에 대한 무료 안전진단을 제공한다. 점검 신청은 오는 10월까지 수시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여주시는 사업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단체 회의와 이․통장 회의 시 자체 제작한 홍보물 8천 매를 배포했으며, 읍·면·동 게시대에 24개의 현수막을 게첨하고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용철 여주시 농정과장은 “농업시설물에서 발생하는 화재와 전기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며 “영농활동 중에도 일상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교육과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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