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잉크페인트, 자립준비청소년 평생장학금 후원 약정

삼영잉크페인트, 자립준비청소년 평생장학금 후원 약정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식회사 - 사단법인 위키코리아, 자립준비청소년 평생장학금 후원 업무협약(1650만원) 자립준비 청소년 5명(초등학생 2,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장학지원 장동근 기자 2025-01-14 08:34:56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사) 위키코리아, 자립준비청소년 평생장학금 후원 약정식(사진=위키코리아 제공)

[경기뉴스탑(서울)=전순애 기자]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식회사(대표 이강년)가 지난 13일 사단법인 위키코리아(대표 임귀복)와 자립준비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평생장학금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한 해 동안 총 1,6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1명으로, 각 학년별로 초등학생에게 300만 원(각 150만 원), 중학생 300만 원, 고등학생 450만 원, 대학생 6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미혼모 자녀와 가정위탁 자립준비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구성됐다.

삼영잉크페인트 이강년 대표는 “장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며 인성과 봉사정신을 함양해 이웃과 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성숙한 다음 세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꿈을 향한 발걸음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귀복 사단법인 위키코리아 대표는 “삼영잉크페인트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성장의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주○진(고등학생)은 “실용음악을 전공하여 보컬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가정 형편이 늘 걸림돌이었지만, 이제 학원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감사한 마음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식회사는 1946년 창립 이후 잉크 제조에서 시작해 그라비아 인쇄용 잉크, 금속잉크, UV잉크, 특수 코팅제, 접착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화학 분야뿐 아니라 과학과 미래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위키코리아는 자립준비청소년, 가정밖청소년, 학교밖청소년 등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며, 이웃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원을 약속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귀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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