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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탄핵 위해 제주도 교육연수 취소" "혼란한 국정 상황, 민주주의 회복 위해 솔선수범 예산 반납” 의왕시의회 서창수, 김태흥, 한채훈 의원 제주도 교육연수 일정 취소 장동근 기자 2024-12-11 10:18:07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사진=의왕시의회)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대표의원 서창수)는 연말 예정되었던 제주도 교육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에서의 탄핵 표결 무산 등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뜻을 함께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서창수 대표의원은 "제주도 교육연수는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지만, 현재 국정 상황을 고려할 때 시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하며 민주주의 회복에 앞장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관련 예산을 반납하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번에 교육연수를 취소한 의원은 서창수, 김태흥, 한채훈 의원으로, 이들은 의왕시의회를 대표해 2박 3일 일정의 제주도 교육연수를 계획했으나 이를 전면 취소했다.


한편, 해당 의원들은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이번 연수 취소 결정이 단순한 행정적 조치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의지의 표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국정 혼란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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