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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대설 피해지역 긴급 방문 .. “가장 빠른 시간 내 지원책 마련…특별재난구역 지정 건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설로 피해를 입은 평택과 안성 지역 긴급 방문 .. 재난복구 지원 대책 마련. 김 지사“특별재난구역 지정이 필요한 상황 ..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 전순애 기자 2024-12-02 11:00:24



  • 2일 오전 김동연 도지사가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등과 함께 평택 비닐하우스 대설피해지역을 현장방문해 피해현장 확인을 하고있다.(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로 피해를 입은 평택과 안성 지역을 긴급 방문하며 재난복구와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신속한 복구와 중앙정부의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촉구하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평택 비닐하우스 피해 현장 방문
김 지사는 1일 오전,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창고 등이 무너진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시설 총 22만 6천㎡가 파손되는 등 11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김 지사는 방울토마토 재배 비닐하우스 전파(全破)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도와 시가 협력해 재난구호기금과 예비비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재난구역 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 공장 및 축사 피해 현장 방문
평택 방문 후 김 지사는 안성시 보개면으로 이동해 눈으로 인해 붕괴된 공장과 축사 피해 현장을 살폈다. 이 지역에서는 공장 6,153㎡와 축사 15동 7,110㎡가 폭설로 무너졌다.


김 지사는 “가장 필요한 것은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며, 도와 시 차원의 긴급 대책 마련을 재차 약속했다.


긴급 대설대책회의와 선제적 재정지원
앞서 김 지사는 28일 폭설 직후 긴급 대설대책회의를 열고 ▲취약시설 거주민 긴급대피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신속 제설작업 ▲소상공인 피해 실태조사 및 지원책 마련 등 네 가지 대책을 지시한 바 있다. 특히 “지금이야말로 재정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때”라며 도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제설작업과 피해복구, 이재민 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30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신속히 투입했다.


위기관리 리더십 돋보여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8일 의왕시 도깨비시장과 29일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에 이은 세 번째 대설 관련 점검이다. 김 지사는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며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한 각오’와 ‘특별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의 적극적인 현장 행보와 지원 대책은 경기도의 위기관리 리더십을 보여주며, 도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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