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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앙동 상가건물 '불', 31명 병원 이송…‘이민근 시장 "피해 회복 총력’ 17일 새벽 3시 42분경 단원구 중앙동 소재 6층 상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 총 52명 구조 .. 구조자 중 단순연기흡입 증상을 보인 31명은 병원 이송, 기타 21명은 현장 조치 후 귀가 육영미 기자 2024-11-17 13:58:18



이민근 안산시장이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산)=육영미 기자]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사고 수습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안전진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들이 조속히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소방․경찰 당국과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17일 새벽 3시 42분경 단원구 중앙동 소재 6층 상가 건물의 1층 음식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10분 여만인 5시 52분경 완진됐고, 모텔 투숙객을 포함한 총 52명을 구조됐다. 구조자 중 단순연기흡입 증상을 보인 3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21명은 현장 조치 후 귀가했다. 이송된 환자 중 2명은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화재사고 접수 즉시 같은 건물 5층과 6층에 모텔이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현장에 즉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대응과 피해자 안전 확보 및 지원에 나섰다.

 

단원보건소 신속대응반에서는 피해자들에게 담요와 핫팩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이들의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시 건축물 안전진단반은 화재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해당 건물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 대한 안전진단을 즉각 실시하는 등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피해자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원 하겠다”며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진행해 2차 피해 방지와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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