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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좌측)이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과 음압병동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박찬분 기자)

[경기뉴스탑(성남)=박찬분 기자] 아직 정식 개원조차 하지 않은 성남시의료원이 위기상황에서 제몫이상을 해내고 있어 화제다.


3월 중순경으로 개원 일정까지 미루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성남의료원을 찾았다.

개원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감염병 전담 공공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의 치료에만 전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지난달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성남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사전 안전보호구 착용 및 감염 예방 교육, 실습 등을 마쳤다.

또한 일반 시민의 출입을 통제하고, 시설을 수시 소독하면서 환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가동해 직원들과 환자 간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지난달 27일 수원 거주 코로나19 확진자를 첫 입원 환자로 받으면서 감염병 진료를 시작해 5일 오전 8시 현재 성남시민 2명을 포함하여 코로나19 확진환자 8명을 음압 병상에서 격리 치료하고 있다.


간판도 달지 못한 채 이 지역 공공의료시설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중의 의료원장에게 향후 계획을 물었다.

이 원장은 현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우리 의료원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여 의료분야의 공공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면서 전국 공공의료기관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기치 아래 공공 필수의료와 민간이 회피하고 있는 진료 영역을 포함하여 지역 응급의료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개원을 준비하다 말고 공공의료체계를 가동하며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성남의료원에서 기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인들의 강한 의지와 희망을 읽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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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5 0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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