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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무료급식소 정나눔터’, 응급 숙소로도 활용한다.(사진=수원시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수원시가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2019-2020 동절기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시행한다.

 

수원시는 동사(凍死)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에 처한 노숙인을 즉각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민··경이 함께하는 노숙인 보호안전망을 구성·운영한다.

 

보호안전망에는 시·구청 사회복지과,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수원서부경찰서, 119 구급대 등 68개 기관이 참여·협력한다.

 

현장에서 노숙인을 만나고 보호·지원하기 위한 거리노숙인 현장대응반도 운영한다. 정신과 전문의·위기관리 상담요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이 핫팩·침낭·겨울옷 등 필요물품을 지원한다.

 

노숙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응급잠자리(임시보호소)도 마련한다. 수원역 꿈터등에 마련된 임시보호소를 내년 3월까지 24시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응급의약품·식수 등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노숙인 무료급식소(정나눔터)’를 추가 개방해 임시보호소로 확대 운영한다.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성 노숙인은 응급 임시주거(고시원·여관 등) 지원 후 신속하게 여성보호기관으로 인계한다.

 

노숙인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숙인 건강관리·응급의료지원도 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4개 구 보건소, 협약 체결 민간 의료기관(아주다남병원·하나병원·아주편한병원) 등이 참여한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수원역 꿈터에서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운영하는 거리노숙인 무료진료소가 마련된다. 전염병(결핵 등)을 비롯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응급진료도 가능하다.

 

백운오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은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면서 다양한 보호대책으로 노숙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겨울 노숙인을 대상으로 응급잠자리 제공 4146, 시설입소(34), 병원입원·의뢰(648), 구호물품(4328)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겨울 수원역 등 관내 노숙인 밀집지역에서 동사자(凍死者)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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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3 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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