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기자

하절기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실태 점검(사진=연천군)
[경기뉴스탑(연천)=이윤기 기자]연천군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 강도가 심화됨에 따라, 야외 및 고온 노출 환경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을 ‘하절기 온열질환 예방 자체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12개 사업장의 현장 근로자 64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보건 조치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중대재해팀장을 반장으로 하고 안전·보건관리자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야외 작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밀착형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폭염 노출 빈도가 높고 고강도 육체노동이 수반되는 문화체육과(12명), 산림녹지과(20명), 환경보호과(6명), 건설과(8명) 등 총 8개 부서 소관 현장이다. 점검반은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3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의 철저한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여름철 폭염은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 요인이 되었다”며 “물·그늘·휴식이라는 기본 수칙이 예외 없이 준수되도록 철저히 지도하고,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취약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보건 관리를 강화해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경기뉴스탑)
lyk2312@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