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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여름철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712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슬로라이프 건강한 밥상 나누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남양주풍양보건소, 진접읍 생활개선회, 진접읍 복지넷이 함께하는 협동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남양주풍양보건소장(윤경택)은 독거노인의 대부분은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을 앓고 있어 더운 여름철 기운을 잃지 않도록 고른 영양섭취가 필수적이나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혼자 음식을 차려먹기 위해 장을 보거나 뜨거운 불 앞에서 조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대충 끼니를 때우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의미에서 밥상 나누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야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보건소 직원들이 힘을 합하여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조리되어 어르신들께 배달된 밥상요리는 파프리카 가지전새송이버섯 떡갈비로 풍양보건소 영양사는 가지와 파프리카, 버섯은 여름철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어주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주위에서 쉽게 구하고 조리할 수 있는 좋은 음식재료라고 설명했다.

 

한편 풍양보건소는 이 날 음식과 함께 독거노인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처 요령과 야생진드기 예방법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상비약품을 함께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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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2 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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