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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운영 3개월. 63명 안심 상담 - 지난 10월 핫라인(010-4257-7722) 개설, 나이ㆍ지역ㆍ시간ㆍ결혼여부 등 제약없이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줄이어 - 초기 안심상담 후 임신확인ㆍ태아의 건강 등 산부인과 검진ㆍ진료 동행, 출산(4명), 산부인과ㆍ약국ㆍ시군(행정복지센터) 등 민관 자원연계 및 지원제도 등 정보제공
  • 기사등록 2024-01-10 0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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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라인 지원 이미지(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가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미혼모 등 위기에 놓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을 개설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63명에게 안심 상담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10월 13일부터 1월 8일까지 63명의 안심 상담 중에는 A씨를 포함해 임신중절·출산 등 고민으로 정서 불안정을 겪는 여성,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 등 상담 이후 출산을 한 사례들도 있었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직접 통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채널 등 누리소통망을 이용하면 24시간 상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의 초기 상담을 거쳐 ▲임신·출산 진료비(산전·산후 검사 및 출산비 등) ▲심리·정서 치료 지원 ▲신생아 양육 용품 지원 건강관리 ▲아이돌봄서비스 및 보호(주거) 지원 ▲법률지원 ▲교육지원(대안학교) ▲직접 양육이 불가피할 경우 아동보호체계 등을 받을 수 있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가족, 주변사람, 누구에게도 임신한 사실을 알리지 못한 위기임산부들이 용기를 내어 핫라인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이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며 “경기도가 위기임산부 단 한분도 놓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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