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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더민주 의원단 “오매기지구, GH가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 "오매기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 "공공개발 방식은 PFV 설립 필요하지 않아 .. 오매기 개발을 위한 자본금 출자는 현 시점 12월 말까지 하지 않아도 돼" - “오매기지구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해야”
  • 기사등록 2023-12-07 10:55:41
  • 기사수정 2023-12-07 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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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왼쪽부터 한채훈,서창수,김태흥 의원(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이상 ’더민주 의원단‘)은 7일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오매기지구 개발은 GH가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의원단은 “의왕시민들, 특히 오매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책임 있는 공공기여사업을 완수할 수 있어야 하는데  민간참여 개발방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여론이 많다”면서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성 수의계약과 비용 부풀리기, 하자보수가 신속하게 해결되지 못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우리 의원들은, 민선7기 김상돈 의왕시장 재임 당시 오매기 개발 사업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의왕시와 협의하여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로 계획하고 구체적인 논의와 검토가 진행되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시 GH는 공공주도의 오매기 개발을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고, 검토결과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더민주 의원단은“그런데 22년 7월부터 시작된 민선8기 의왕시는 GH와의 협력이 아닌 민간참여방식의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제대로 된 기반시설 없이 불편을 감수해온 오매기에 최대한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GH가 참여하는 공공주도의 개발방식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공공개발 방식은 PFV 설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오매기 개발을 위한 자본금 출자는 현 시점에서 12월 말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도 폈다.


더민주 의원단은 “지금까지 의왕시는 민간참여 민관합동 개발방식 추진을 위해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47조의2에 따라 직전 사업연도 말 공사의 자본금의 100분의 10 이내만 타 법인(PFV)에 출자할 수 있기 때문에 250억원 출자를 이번에 꼭 해야한다는 주장을 해왔다”면서 “ 의왕시가 민간참여 민관합동 개발방식이 아니라 우리 의원들이 주장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을 결정한다면, PFV 설립이 요구되지 않는다. 공공개발은 별도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공공기관간 참여비율에 따라 비용을 집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의왕시가 공공개발 방식을 채택한다면 250억원을 올해 연말까지 자본금으로 출자할 필요가 전혀 없게 된다”며 “오매기 개발을 위한 자금 출자는 GH 등 공공기관과의 개발협약 체결 이후 진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더민주 의원단은  오매기지구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의원단은 “오매기는 모락산과 백운산의 푸르름이 살아있는 곳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의왕시의 중심이자 허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름다운 사계절을 품은 곳이다. 우리는 이렇게 고귀한 자산인 오매기를 후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물려줄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매기의 특성을 살려 자연친화적인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개발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주여건이 훌륭하고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참여사업이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추진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더민주 의원단은 “우리는 의왕시 지역발전과 시민들이 원하는 공공 인프라 확충을 최대한 이끌기 위해 공공주도 개발방식 추진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의왕시는 오매기 개발방식을 민간참여 민관합동 개발방식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기존에 추진해왔던 GH 참여의 공공주도 개발방식 정책을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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