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 이현재 하남시장 “장애인 가족에게도 살고 싶은 도시, 하남 될 것” - 지역사회 장애인 및 가족의 사회적⦁심리적 어려움 완화에 주력 - 지역단위 통합 사례관리로 위기 가정 적극 관리 등 역할 기대
  • 기사등록 2023-10-17 12:00:07
기사수정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사진=하남시 제공)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새로 열고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뤄진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생활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발달장애인 보호자 981명 중 158명(16.1%)이 최근 1년 사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대답할 정도로 장애인 가족의 고충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개최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장애인 가족들에게도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지부장 김말선)에서 3년간 위탁 운영하며, ▲장애인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 상담 ▲가족 휴식 지원 ▲사례관리 ▲장애인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장애인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10-17 12:00: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