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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공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절정 .. “한복 입고, 인생 사진 찍고, 노래 실력 뽐내고!” - 조선시대 체험·전통공예·친환경 기차놀이 등 가족 소풍 안성맞춤 - 청소년 어울림 마당·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등‥“오늘은 내가 주인공!”
  • 기사등록 2023-10-09 11:44:44
  • 기사수정 2023-10-10 13: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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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 축제장(사진=전순애 기자)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 안성시가 안성맞춤랜드에서 개막한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시민참여의 폭을 강화하며 다양한 세대가 직접 선보이는 문화예술 한마당과 시대를 넘나드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축제 이틀 차인 7일에는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는‘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돼 관내 읍・면・동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과 연주, 요가 퍼포먼스 등을 뽐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김보라 시장은 대학생들과 함께 바우덕이 축제 주제가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였고, SNS 부스에 마련된 인생네컷 사진찍기 이벤트와 자전거 동력을 활용한 기차놀이, 남사당 어린이 마을 및 에어바운스에는 남녀노소가 한데 어울려 성황을 이뤘다.

 

축제장에 조성된 안성 옛 장터에서는 조선시대의 생활 체험행사가 이어졌고, 한지와 짚, 도지 물레, 은세공 등 전통 공예품 만들기가 손님 맞기에 바빴다. 각종 민속놀이와 한복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인기 순위에 올랐다.

 

이어 8일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행사인‘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고,  관내 학생들이 꾸미는‘청소년 어울림마당 너나들이’ 행사에서는 밴드 공연과 댄스, 악기연주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남성 5중창 팝클래식 그룹 유엔젤보이스 공연과 한국사 일타강사 최태성의 렉처콘서트가 진행됐고,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K-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악단광칠의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올해 행사는 관람객 편의와 원활한 교통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확대돼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하며 잊을 수 없는 가을의 추억을 쌓고, 각종 체험도 즐기며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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