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촌테마공원 하반기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사진=여주시 제공)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는 지난 4일 연라동 소재 농촌테마공원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4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6개소에서 94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4일 열린 행사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개소에서 원생 99명과 교사 17명이 참여해 공원 내 텃밭에서 재배한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하고, 제철 작물을 활용한 조리 실습(고구마 피자·잼, 채소 피클, 사과·당근 주스) 등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제철 작물 수확과 조리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농촌 및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정 방침인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여주’에 맞춰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주었다며, 차기에는 겨울딸기 수확 시기에 맞춰 추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