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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여름맞이 바캉스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22일 우렁e-EVERYDAY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 여름맞이 바캉스를 다녀왔다. 

 

우렁e-EVERYDAY는 이마트 남양주점, 다산점, 별내점, 진접점에서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여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복지관 지원 고용사업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 근로자에게 휴식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 17명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직원 등 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복지관 내에서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참여자들이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펜션을 방문해 물놀이, 워터슬라이드를 즐기며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날려 버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숯불 바비큐 파티가 진행돼 바캉스 분위기를 한층 더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씨는“평일에는 직장 때문에 일찍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하는 똑같은 하루를 보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다.”라며“즐겁게 놀았으니 또 힘내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렁e-EVERYDAY는 지난 2017년부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장애 가정·장애 단체 등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남양주시 지역사회 장애인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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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8 13: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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