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안성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정책 및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시민중심·시민이익’ 실천을 위한 공약과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사진은 김보라 안성시장=안성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성)=전순애 기자]안성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 추진부서 부서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분기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보완책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안성시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총 10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시민제안 사업예산 200억원 확대편성, ▲안성맞춤 어르신 이·미용 바우처 지원, ▲로컬푸드 매출액 100억원 달성 등 13건의 공약을 완료했다.
또한 ▲안성역 개통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산부인과·소아전담병동·공공산후조리원 개설 등을 포함한 89건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로써 정상 추진율 87%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20일 안성시가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민선 8기 1호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반도체 산업 육성’ 이행에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전 직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지난 1년 동안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공약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했으니 남은 3년 동안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단단한 각오로 임해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6일~27일 개최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도 공약사업이 투명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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