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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지난 25일 시민감사관, 남양주소방서와 함께 소화전 관리 및 주변 불법 주정차 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뉴스탑(남양주)=이윤기 기자]남양주시는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시민감사관, 남양주소방서와 함께 소화전 관리 및 주변 불법 주정차 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 감사관은 1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소화전 관리 및 불법 주정차 실태 관련 경기도 대행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남양주시 내 소화전(소방용수시설)은 1,085개소로 남양주시에서 595개소, 남양주소방서에서 490개소의 소화전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제8기 시민감사관 7명과 남양주시 홍준기 감사관을 비롯한 감사업무 담당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남양주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화재 취약지역인 화도읍 녹촌리 가구단지 내 소화전의 기능을 점검하고 미사용하는 소화전은 현황정리 후 폐쇄하겠다는 소방서의 관리계획도 공유했다.

 

또한, 남양주 내 소화전 주변 곳곳에 폐자재가 적재되어 있거나 소화전이 화단 속에 숨겨져 있어 식별하기 어려운 곳, 인도 가운데 위치해 통행에 장애가 되는 곳, 연석 및 표지판이 훼손돼 운전자 및 보행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 등을 발견했다.

 

남양주시 홍준기 감사관은 “화재진압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서는 소화전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상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민감사관들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곳을 발굴했으니 더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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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6 22: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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