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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도서관 전경(사진=하남시 제공)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독서문화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문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장도서관과 일가도서관은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등 총 2개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를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장도서관은 국비 17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4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그림이 있는 마음챙김’이라는 주제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0세 이상 시민 20명을 모집해 예술가들과 함께 미술의 인문학적 가치를 배우고 작품을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참가자들의 작품을 서화집으로 엮어 출판기념회도 개최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사서와 독서 전문 강사가 해당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일가도서관은 앞으로 2년 동안 매년 국비 360만원을 지원받아 정보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LH행복꿈터 미사강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길임)와 연계하여 지역아동센터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도서관 정보 활용 △ 오호선 작가, 표영민 작가와의 만남 △문화 공연 관람 등 관련 사업을 매주 토요일마다 16회에 걸쳐 7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문화 격차해소, 노년층의 문화 욕구 충족은 물론, 원도심 내 인문 가치 확산에도 기여, 지역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일가도서관(☎031-790-5682), 신장도서관(☎031-5182-11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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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3 1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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