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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 백석동 인근 공사현장에 지반침하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특례시이 일산동구 백석동 인근 공사현장에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지반침하 감시 시스템을 설치했다.

 

최근 공사현장 붕괴 등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지반 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걱정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 사업’ 공모에 선정된 고양시가 실시간 지반침하 감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공사현장 인근 보행로에 사물인터넷 기반 감지기를 설치했다. 감지기는 지반이 변화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면 위치 변화 여부를 실시간 측정한다. 데이터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분석한다.

 

지반침하 감시 시스템은 지반 침하 예측 및 조기 발견을 가능케 해 관련 부서 및 건축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지기 설치 후 나타난 성과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 및 모든 공사현장에 지반 감시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한 도시 확립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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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9 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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