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양시, ‘시민감사관 간담회’ - 최대호 시장 “민관 협력 감사 체계 강화…감사 사각지대 해소・청렴도시 만들 것” - 2023년 자체감사 계획 공유・생활밀착형 감사사례 발굴 등 논의
  • 기사등록 2023-03-10 20:31:50
기사수정




안양시가 3월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1)(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가 10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도시 구현을 위한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정광조 안양시 감사관, 민간전문감사관 및 청렴시민감사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안양시 자체감사 계획을 공유하고 감사 과정의 개선사항 및 시민 협업 생활밀착형 감사사례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감사의 전문성・투명성 제고, 신뢰받는 감사 체계 구축, 자체감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민간전문감사관 및 청렴시민감사관을 시민감사관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법무, 노무, 건축, 토목,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전문감사관은 건설공사 현장감사 등 시 자체감사에 참여하며 자문과 문제해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 불편・불만사항,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을 제보하고 부패유발 제도・관행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올해 시민감사관과 적극 협력하며 행정기관・보조단체・출연기관 등 종합감사 6건, 특정감사 6건 및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채호일 민간전문감사관은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전철 등 공공시설의 공사에 현장감사를 실시해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관 협력 감사 체계를 강화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감사관의 따끔한 질책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청렴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4


한편, 안양시 시민감사관은 지난해 종합․특정감사 12회, 심의․평가 18회, 법률 자문 3회 등의 감사 활동을 펼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3-10 20:31: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