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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이천)=박찬분 기자]  이천시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관내 주소·경작지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생산단계에서 사전 잔류농약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시료를 골고루 1~2kg 채취해 신분증 지참 후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방문하면 된다. 로컬푸드에 납품되는 농산물은 유통 전에 의무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채소류 등 본격적인 봄철 물량 출하시기를 맞아 농약사용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은 파(20건), 무(12건), 시금치 (4건) 순이며, 주요 잔류농약 성분은 터부포스, 포레이트, 이미다클로프리드, 카보퓨란 등이었다.

 

 특히, 전국적으로 많이 검출되고 있는 토양처리 살충제 농약성분인 터부포스(데푸콘), 포레이트(싸이메트) 성분의 농약은 사용이 등록된 작물에만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하여 살포해야 한다. 

 

 한편,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500여 건의 분석지원으로 농산물의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통해 이천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에도 분석 장비를 추가 도입해 분석 건수 및 모니터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이춘석)은 “PLS 도입으로 농산물 안전관리가 보다 엄격해지고 있으므로, 농민은 기준이 설정된 농약을 사용하고 사용 시기와 빈도를 조절해야 한다.”며 “농업인께서는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시고,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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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9 19: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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