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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추진중단, 신속한 후속조치 필요” - 민선8기 의왕시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재검토 결정에 타당성 용역 해지 - 한채훈 의원, “의왕시 장애인 복지정책 공백 발생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
  • 기사등록 2023-03-02 17: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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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사진= 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민선7기 의왕시가 보건소 앞 고천동 103-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추진되어 온 사업이 민선8기에 들어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동·오전동·부곡동)은 2일 오전 열린 제291회 임시회 의왕시 노인장애인과 소관 2023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재검토 사안에 대해 질의하며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한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는 2019년 5월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건립부지를 확정하고, 2020년 6월 공공건축 기획용역 및 경기도 사전검토를 거쳐 2021년 6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중앙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여 추진해왔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폭증에 따라 대면조사가 불가능해지자 해당 용역이 중지되었고, 2023년 1월 10일 의왕시 차원의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추진사업 전면 재검토 방침에 따라 타당성 용역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그동안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시설들 가운데 장애인 식당의 경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내 식당을 증축하는 공사가 준공 예정이며,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는 의왕시니어클럽 신축건물 1층으로 이전 확보 조치를 완료했고, 중증장애아주간보호시설은 민간시설인 징검다리장애인주간활동지원센터를 활용한 지원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어통역센터는 청계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전을 결정해 사무실, 영상통화실, 방송촬영실, 힐링쉼터 및 교육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은 의왕주민복지관으로 설치하여 단기거주시설에 365쉼터를 지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훈 의원은 “장애인 재활시설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재활시설 인프라 조성으로 장애인의 재활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관계 공직자들이 준비를 많이 해왔는데 여건상 사업 방향을 전면 재검토하게 되어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장애인 재활시설에 추진해왔지만, 장기과제로 남게 된 장애인 전용헬스장 및 수치료실,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에 대해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장애인 복지정책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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