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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광주시 제공)


[경기뉴스탑(광주)=박찬분 기자]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수서~광주 복선전철 총 사업비는 1157억원이며 오는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서울시 강남구(수서역)에서 성남시(모란역)를 거쳐 광주시(경기광주역)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9.4㎞ 철도 건설사업으로 수서~모란~삼동 구간(14.4)은 노선을 신설하고 삼동~광주 구간(5.0)은 기존 경강선 노선과 공용하게 된다.


또한정거장 계획은 수서역모란역은 신설하고 경기광주역은 기존 22선에서 부본선을 설치해 24선으로 변경양벌동 일원까지 개량할 방침을 세웠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중앙선(청량리~경주), 원주~강릉선 등의 일부를 청량리에서 수서역으로 전환강남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운행 열차는 6KTX-이음, EMU150(간선형 전기동차차량이 투입될 계획이다.


노선이 완공되면 경기광주역에서 강남 수서까지 12강릉까지 69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돼 경기광주역은 서울과 경강선중앙선중부내륙선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수도권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민의 숙원 사업인 수서~광주선의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중앙부처 및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조속히 후속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경기광주역에서 강남강릉충주 방향의 접근성 향상으로 통행시간 단축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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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2 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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