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북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4일 소외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부천동행정복지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이불 50세트를 전달했다.(사진=부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부천)=육영미 기자]부천시 부천동(동장 이재우)은 부천 북라이온스클럽(회장 김철기)에서 지난 24일 부천동행정복지센터에 이불 50세트(총 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된 물품은 가파르게 오른 난방비 걱정으로 이번 겨울을 유독 춥게 보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천 북라이온스클럽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과 한방의료봉사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해 매월 1회씩 정기적인 한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 지원사업을 위해 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철기 부천 북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이불 세트 지원으로 홀로 지내시는 홀몸 어르신 등이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우 부천동장은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부천 북라이온스클럽 회장님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천동에서도 1인 가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방문서비스 등 현장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