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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 이동검진 (사진=평택시 제공)



[경기뉴스탑(평택)=전순애 기자]평택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평택‧송탄보건소에서 한센병의 빠른 발견을 위한 피부병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만성전염성 질환이다. 주로 피부와 신경에 침범하여 증상을 나타내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의 무감각 등 여러 가지 장애를 남길 수 있어 빠른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피부병 무료 이동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평택시는 연간 1,000명을 목표로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무료 이동검진은 피부과 전문의사가 무좀, 습진, 피부건조증 등 일반 피부질환 대부분의 검진이 가능하며 진료 의사에 의한 약물 처방(피부 도포제 등)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한센병 저유병 국가(인구 10만명당 1명이 발생)로 퇴치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신환자가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평상시 피부건강을 잘 살피고 필요시 일찍 검진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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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4 1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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