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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사진=동두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동두천)=이종성 기자] 동두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없는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2월부터 3월말까지 2개 구역(1구역-탑동동 일원, 2구역-광암동 일원) 약 275㏊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최초 발생 이후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인접 시군을 통한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약 4억 원을 투입, 적기 방제를 시행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화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 이전인 3월 말까지 합제·예방나무 주사 실시 및 예찰 시 발견된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복합방제를 추진하고, 그 후 발생하는 추가 고사목에 대해서는 하반기 방제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관내 전 지역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소나무류 군락지 외 단목으로 생육하는 구역에 대해 예방나무 주사를 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예방 방제뿐만 아니라 인위적인 확산 방지 노력도 해야 한다. 시민들도 소나무류 불법 이동과 무허가 벌채, 장작 사용 시 장기간 보관 등의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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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6 2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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