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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육영미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 환경위생 업무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를 교육지원청이 통합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먹는 물 수질검사는 학내 식수 관련 장비·시설 대상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에는 학교 단위에서 업체 선정, 검사 진행·평가 등 자체 검사를 실시해왔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교 물 공급·관리 지원을 위해 지역 교육지원청이 수질검사 전문기관을 선정·일괄계약 방식으로 통합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립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고, 특수학교 등 2,705교이며, 투입 예산은 약 23억 원이다.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대상은 ▲정수기 ▲저수조 ▲급수관 ▲지하수이며, 검사주기는 정수기와 지하수 연 4회, 저수조와 급수관 연 1회다.


학교 급수관 검사는 관련 법에 따라 2년에 1회 실시해야 하지만, 도교육청은 급수관 노후로 인한 먹는 물 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검사 주기를 1년 1회로 단축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천상봉 교육환경개선과장은 “수질검사기관의 부실검사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표본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통합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 공급·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환경위생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21년 학교 공기 질 측정 사업, 2022년 학교 석면 위해성 평가 사업을 교육지원청 통합 지원 방식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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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8 19: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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